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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드_편도체는 관심과 인정과 사랑을 먹고 자란다.

프로명상러 2018. 1. 25. 16:50

 

#단월드_ 편도체는 관심과 인정과 사랑을 먹고 자란다.

 

제가 이 주제를 다룬 이유가 있는데요, 제가 7살까지도 손가락을 빨았고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 손톱을 물어뜯느라 분주하게 지냈어요.  저는 어떻게 해서든 손가락을 빨려고 했고 부모님은 못하게 하니까 저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몰래 손가락을 빨기도 했어요.

 

 

 

 

 

 

 

이런 증상은 긴장과 불안이 이유라고 하는데요, 아이가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이라고 해요. 아이들이 스트레스가 커질 때 젖을 빨면 마음이 편해지듯이 불편해진 마음을 구강으로 달래보려는 것이라고해요. 빠는 것으로 만족하다가 치아가 발달하면 손톱이나 그 옆의 살, 연필 끝, 지우개 등 무엇이든 잘근잘근 씹어 마음을 편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안을 느낀다고 해요. 낯선 장소에 가야한다거나 취직을 위해 면접을 봐야 한다거나 또는 대중연설을 해야 하는 상황은 불안을 야기합니다. 인간이 불안을 느끼는 것은 적응적인 축면이 있는데요, 이러한 불안한 감정은 인간을 절벽 끝에서 뒤로 물러서게 하고 무서우 동물을 피해서 도망가게 하며, 시험지를 제출하기 전에 이름을 썼는지 살펴보게 하여 환경에 적응하게 한다고 해요. 그러나 불안의 정도가 심하면 세사아에 대한 탐색을 방해하고 관계 맺음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증상에 관련된 뇌구조가 있는데요, 바로 편도체에요. 이 곳의 뇌기능이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기관이더라구요. 모든 불안장애는 편도체의 역기능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편도체가 무엇일까요? 편도체의 일차적인 역할 중 하나는 아무에게나 다가가는 것을 막고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낯선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억제하는 사회적 브레이크의 역할이라고 해요. 편도체의 핵심적인 역할은 위험을 평가하고 싸움/도주의 생화학적 반응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진화는 불안한 유전자를 선호한"는 말은 편도체를 두고 한 말인데요, 안타깝게도 진화가 좋아한 불안한 유전자 때문에 우리는 때로는 불필요한 생각이나 느낌에 취약해요.

 

부모-자녀간의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애착도식은 인생 초기에 형성되는 강력한 대인관계 경험으로 만들어 지는데요, 우리의 뇌는 불안을 조절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이 도식에 저장된 조건을 토대로 타인에게 접근하거나 회피한다고 합니다. 즉 양육자와의 상호작용이 안전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는지, 불안하고 두려운 느낌이었는지에 따라 불안이 쉽게 조절되기고 하고 병리적인 방식으로 표출되기도 한다고해요.

 

 

 

 

 

 

 

 

 

애착도식은 자녀에게 그리고 자녀의 나녀에게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는데요, 다행히도 인간은 애착도식와 관계를 맺는 행동을 수정하겠다고 결심하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연구의 결과라고 해요.

그러니까 부모의 애착패턴과 상호작용 패턴을 교정한다면 아이들이 나타내는 많은 문제점들을 교정할 수 있다고 해요.

 

부모가 불안의 원인을 이해하지 못하고 억지로 고치려고 혼을 내거나 벌을 가하는 등 무리한 양육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절대 금물이라고 합니다. 예를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보인다면 비난이난 잔소리를 제한하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려고 노력하며 아이와 불필요한 충돌은 피해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해요. 학교에서의 생활은 어떤지 친구관계는 어떤지 세심하게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를 찾아 함께 신나게 노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부모의 양육태도나 아이 주변의 환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해요. 부모의 엄격한 태도나 결벽증 또는 완벽한 성향이 아이에게 긴장과 불안을 야기 시킬 수 있다고 해요. 형제간의 경쟁심 역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해요. 완벽한 성향이 있는 부모는 도달 목표를 낮추어 준다거나, 형제간의 경쟁심을 낮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완벽해야 하는 아이라면 적당히 해도 좋다는 것을 알려주고 수줍은 아이라면 상냥한 친구를 사귀게 해주어 관계에서의 압력을 제거해 주는 것이 근복적인 지도법이라고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모른 척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대요. 아이의 불안한 편도체가 편안해 지려면 부모의 꾸준한 관심과 진정성 있는 사랑이 푤요해요. 편도체는 관심과 인정과 사랑을 먹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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