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월드_마음열기 수련하기
단월드 수련중에 '마음열기 수련'이 있어요
그 수련에 들어가기 전에 '음성내공'이라는것을 했어요.
한가지 소리를 길게 내는 수련인데요, 소리를 내면서 그곳에 기운을 주는 거에요. 가슴을 여는 음성내공 수련을 했어요~ 가슴이 열리는 소리는 " 아~"인데요,
※참고로 각 장기들이 좋아하는 소리를 공유 합니다~
신장이 좋아하는 소리 - "쓰~"
간장이 좋아하는 소리 - "이~"
심장이 좋아하는 소리 - "아~"
위장이 좋아하는 소리 - "우~"
폐가 좋아하는 소리 - "허~"
아랫배 단전이 좋아하는 소리 - "어~"
"아~~~~~~~~~~~~~~"를 길게 반복해서 소리를 내고 의식을 그쪽으로 가져가면서 했더니, 입에서 차가운 에너지가 엄청 많이 나오더라구요~저의 가슴이 그만큼 얼어있었다는 증거에요 ㅠㅠ 차가운 에너지는 끝을 모르고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아마도 사랑을 받지도 주지도 못하고 살았다는 피해의식에 빠져서 그런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데, 저의 의식은 그걸 선택했나봐요..ㅜ
그리고 나서 "미용감사(미안합니다, 용서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수련으로 들어갔어요.
아무런 조건 없이 '미안해'라는 말을 반복 했을때에는 문득 엄마에게 미안하단 말을 듣고 싶어졌어요. 내심 엄마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무의식에 깔려있었나봐요~그리고 내가 엄마가 되어서 나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사과하는것을 상상하고 표현했어요~그렇게 하고나니 진짜처럼 느꼈어요~ 진심으로 엄마가 나에게 미안해 한다고 생각하면서 말을 반복해서 하는순간...눈물이 왈콱 쏟아졌어요~진심어린 사과를 듣는게 처음이라고 생각되어졌어요~아니 사실...가식적이라도 엄마에게 미안하단 말을 들은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계속해서 엄마가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사랑한다고 말을해주는데....
어느 순간 내가 내 자신에게 위로와 사랑을 주고 있었더라구요~스스로에게 사랑과 위로를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아닌 충격을 받았고 감동의 눈물이 주르르 흘렀어요. 스스로도 이렇게 해결할수 있는것을 그동안 너무 오랜세월동안 미움과 원망의 마음을 내안에서 키워왔고 엄마가 나에게 해주기만을 바라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허무하기도 하고 바보같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리고 나서 허공의 사랑을 느껴보라는 원장님의 말씀에 그낌이 느껴져서 또다른 감동이 느껴졌어요. 아무도 날 진심으로 사랑해 주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는데, 허공의 큰 에너지는 늘 나를 감싸고 보호하고 있었다는 느낌이 느껴졌어요. 늘 그자리에서 한결같이 큰사랑을 주고 있어서 그 사랑을 느끼지 못했던거에요.
'마음열기 수련'을 통해서 충분히 감정표현을 하고 나니까 엄마에대한 피해의식이 놓아졌어요~ 그것을 '놓는다'라고 표현 하시더라구요~아~이게 말로만 듣던 '놓는다' 이구나~놓는다는것을 체험한 순간이었어요. "미움을 놓는다"-충분히 미워하고 충분히 표현을 해봐야 놓을수 있는거구나~하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하고 나니까 불현듯 엄마가 나에게 베풀었던 사랑의 기억이 스멀스멀 하나씩 생각이 나더라구요~참 신기했어요~어떻게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 엄마에 대한 감정이 바뀔수 있을까...해서요~그리고 나서 정말 쑥쓰럽고 어색했지만 용기를 내어서 엄마에게 전화했어요~ 그동안 이렇게 키워줘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어요~잠시 침묵이 흐르더니 미세하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가 '나도 사랑해'라고 하시더라구요~..TT 이렇게 엄마에대한 원망을 해원하게 되었어요~
분노도 마찬가지에요~분노를 참아도 또는 화를내도 몸은 똑같이 상한다고 해요. 분노를 자주 참게되면 몸은 그것을'암'이라는 질병으로 표현하고 화를 내게 되면 몸은 그것을 심장질환이나 뇌질환으로 표현하다고 해요~ 그래서 참는것도 화내는것도 아닌 감정을 표현을 해서 놓아야 한다고 해요.
단월드의 마음열기 수련으로 그때 부터 저는 다른세상에 살수 있었어요. 이젠 무겁지않고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살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체험해 보았으니까 그 감을 잃지 않고 살면 될거 같아요
단월드 수련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세요~
1577-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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